안녕하세요. 저는 며칠 전 수업을 와 주셨던 경남 진주의 동진초 3학년 1반 교사입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뜻깊은 수업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처음 수업이 60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조금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라 디지털, 사이버와 같은 단어들이 생소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권 모양의 활동지와 제가 들어도 재미있는 스토리로 가득한 수업이다 보니
쉬는시간을 반납하고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점차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질텐데 처음부터 이런 교육을 받으면 보다 이롭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을 다녀오느라 1교시 수업을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학생도 있었고,
선물로 주고 가신 뱃지를 벌써 며칠 째 옷에 달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강사님께 편지를 쓰고 싶다고 하여 같이 작성한 사진을 첨부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 또 방문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