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친구를 만나서 놀기보다 가상 게임 공간에서 만나 게임하고 노는 것이 일상인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수업이었습니다. 사디세가 가슴 아픈 사연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이 시간이 더 소중하게 와닿았습니다. 첫시간에는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난도 폭력이 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감정적인 보복대응은 나 또한 가해자가 되므로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상대가 보이지 않는 사이버세상에서 나의 선택이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고 배려와 존중으로 타인을 대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교실에서도 갈등이 생기는 원인이 장난으로 시작되는 것을 보며, 장난이 폭력이 될 수 있음을 배운 귀한 시간이어서 감사했습니다.두번째 시간은 디지털 에티겟의 종류를 배우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손바닥을 그리고 내가 다짐한 약속을 그렸습니다.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더 풍성하게 배웠습니다. 열정적인 강의와 칭찬으로 아이들을 독려하는 강사님의 수고로 좋은 교육이 이루어져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도하초 아이들에게 다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