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교교육 수업에 선정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이미 선생님들 사이에서 수업 내용이 좋고 교구나 자료들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선정 경쟁률이 너무 치열한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겼네요.^ ^ 역시나 왜 인기있는 교육프로그램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만한 다양한 교구 사용
- 사전에 도착한 수업 자료들은 여권, 개인 워크북, 비밀의 상자, 키링, 간식, 모둠 활동지, 포스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퀄리티 높은 다양한 교구 사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하여 수업에 집중력을 높였습니다.

2. 디지털 세상(와이파이국)을 탐험하여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
- 2학년 학생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가상의 나라를 여행하며 탐험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해주십니다.
- 여행을 하려면 여권이 필요하고, 여행 출입국 심사 때 나라 도장을 찍어주는 것을 교육에 적용하여 미션이 끝날 때 마다 관련 도장을 여권에 찍어주십니다.

3. 개인활동, 모둠활동, 전체활동의 고른 분배
- 2차시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시간 동안 개인 활동(위로위로 백신 만들기, 워크북 등), 모둠활동(키보드리아 초등학교 사건 해결하기), 전체활동(발표) 등 고르게 분배되어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수업이었습니다.

4. 재단 소개
- 수업 전에, 푸른 재단이 왜 세워지게 되었는지 설명해주시면서 우리가 이 교육을 받는 이유와 목적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셔서 아이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 훌륭한 강사진
- 개인적으로 학교 외부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아이들과 여러 많은 수업들을 들어본 경험자로서 강사님께서 많은 교육과 연수를 통해 해당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대충 시간 떼우기가 아닌 다년간의 노하우로 시간 조절과 수업 진행을 원활하게 이끌어가주셔서 좋았습니다.


오늘 교육을 계기로 아이들이 디지털 시민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기회 주신 푸른 재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