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우리 반 친구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즐거운 맞춤형 수업이었습니다.
강력한 짙은 보라색 여권을 보는 순간, 말 그대로 ‘디지털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이 떠나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이모티코니아와 블링블링섬 이야기와 다양한 수업 교구를 통해 더 쉽게 다양한 감정을 살펴보고, ‘나“ 아닌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이 살아갈 시대는 당연하게 디지털 세상이겠죠. 그 때 서로에게 상처보다는 웃음을, 깊은 흉터보다는 좋은 기억을 남기는 글을 쓰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세상이라도, 마음의 좋은 눈으로 바라본다면 더 블링블링하게 풍성해진다는 걸 알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수업교구를 활용하여 흥미와 즐거움을 주신 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