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교육주간을 맞이하여, 3학년 학생들이 "디지털 시민의 특별한 비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사이버폭력과 디지털에티켓에 대하여 '와이파이트국', '인터네키스탄'이라는 가상 소재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 활동 위주로 학습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여행>이라는 소재를 사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권의 워크북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첫번째 주제인 '와이파이트국의 나이팅제일' 이야기를 통해서는 사이버폭력의 개념과 종류에 대해서 이해한 뒤, '왕눈이'와 '팩트작렬'의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글로 써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때, 새롭게 제시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이전 생각을 다시 평가해보는 과정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자극한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두번째 주제인 '인터네키스탄의 샬록달록홈즈' 이야기를 통해서는 가정, 학교, 일상생활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에티켓"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배운 뒤, 키보드리아 초등학교 범인 찾기 활동을 통해 판단력을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모둠별로 함께 지키지 못한 디지털 에티켓을 찾고 해결방법을 이야기하는 모둠 활동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2시간 동안 몰입하며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제공되는 교구재 뿐만 아니라 강사님의 수업 자료 및 영상 자료가 질이 높았으며, 활동을 마치고 난 뒤에는 기념품과 디지털 시민 인증서도 받아서 학생들이 학습의 내용을 다시 되새겨보는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